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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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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4 어제 동기모임에서 3차때 밀러타임에서 그 두루미잔에 담긴 550cc 맥주를 원샷하면 내가 계산할차례를 빼준다는 소리에 원샷을 시도했는데 이망할눔의 두루미잔은 마지막 부분에서 속도조절을 잘못하면 울컥 쏟아지는 바람에 1차시기 실패... 2차시기에 가까스로 성공하긴 했는데 한거번에 1000cc정도를 투샷으로 날렸더니 몰려오는 취기에 결국 카드를 꺼냈다는.... 두루미잔... 잊지 않겠다 -_-;;;;
끄적끄적3 펌 강원도로 이사간 어느 부산사람의 일기 ... 강원도의 새 집으로 이사왔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태백산맥의 줄기는 위풍당당하다. 부산에서는 눈이 없었지만, 이 곳은 눈이 많이 온다는데 정말 기다려진다. ^o^ 난 눈이 정말 좋다. 빨리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 10/14 이 곳은 정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이다. 나뭇잎들이 전부 울긋불긋하게 바뀌고 있다. 산에 올라가서 우아한 자태로 노니는 아름다운 사슴들을 보았다. 어쩜 저리도 아름다울까! 분명히 세상에서 제일 멋진 동물이다. 이 곳은 천국과 다름없다. 이 곳을 사랑한다. 11/11 사슴사냥을 허가하는 기간이 왔다.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동물을 사냥하려는 사람들을 이해 할 수가 없다. 사냥꾼들은 죄다 잡아다 삼청교육대로 보내야 한다. 저렇게 ..
끄적끄적2 펌 ****************************************************** 한창 공연기획일을 할때였습니다. 디지게 가난했죠. 저만큼 가난했던 색휘네 자취집에 놀러갔습니다. 둘이 합쳐 2000원. 냉장고에 물 반통 끝 소주한병에 과자살까 고민하다가, 그냥 두병샀습니다. 눈 앞에 그 자취하던놈이 키우던 허브 화분이 두개 보였기때문에.. 조그만 상 하나 펴놓고. 허브 화분 두개 놔두고. 소주잔 두개.. 소주한잔 마시고. 화분에서 잎 하나씩 따먹고 .. 소주한잔 마시고. 화분에서 잎 하나씩 따먹고 .. 씨발 .... 가난이 죄였지 .. ㅠ_ㅠ *********************************************************
끄적끄적1 오늘 피자헛을 갔어요.... (다들 지금 무슨 피자를 먹었나 궁금 궁금 -_-) 영업팀장님왈: 강주임 피자헛가요~ 강주임왈: 눼에~~~ 근데 무슨피자요? 요즘 괴기를 못먹었으니 불괴기피자 어떻습니까? 아참 서방님이 눈을 부릅뜨고 있는데 이런 젊은피를 수혈하여 피자뜯어도 되는겁니까? 주저리주저리.... 웅얼웅얼......쏼라쏼라... 영업팀장님: 삼성동으로 가니 이따가 준비하세용.... 강주임: 음.... 업무시간에 피자먹으러 가면 사장님이 맴매하실텐데요...... 영업팀장님: 저기요 삼성동에 피자헛 본사있잖아요. 거기 서버 다운이래요... 기술지원 가야한다니까요..... 강주임: 워~~~~~~~~~ T_T 30분후..... 강주임: 김선임님 피자헛 갔다올랍니다. 김선임: 야 나는 고구마두줄~~ 강주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