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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주말근무는.....

정말 지루해 미쳐버릴것 같다.
그나마 편법으로 오전 오후 나눠서 다행이지
안그럼 정말 꽹가리치며 상모를 돌릴지도 모를 일이다.

날씨가 꾸무럭하고 흐릿한게
덥지도 않고 바람도 안불고
오늘은 주저없이 낚시대 들쳐메고 저수지로 떠야 하는데...
어제 술자리에서 옆 실장님이 낚시를 다시 해보자 슬슬꼬셨다.
그래서 난 오늘 급하게 붕어낚시대 견적을 뽑아봤는데
얼추 10만냥이면 가방까지 깔끔히 뽑을수 있을것 같았다.
배스낚시보다 훨씬 싸게 먹힌다.
그래서 지금 지를까 말까 고민중......
시골집에 예전에 쓰던 명기들이 고이 잠들어 있는데
나의 십여년 붕어낚시의 추억이 고스란이 담긴 명기들이........
고민이다.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