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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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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36 분명 금욜일이 13일에 금요일이 맞긴 했나 봅니당. 남직원들의 회식을 이름도 거창한 '두여인네'라는 막걸리집에서 악마의 멀국 막걸리를 마신게 화근이었습니다. 분명 5주전자를 마시고 2차로 난타라는 라이브를 때릴수 있는 곳으로 가서 울 직원들이랑 신나게 노래를 부르다 필름이 끊긴것 같은데 눈을 떠보니 집쇼파에 나뒹굴어져 있고 팔꿈치 무릎이 깨져있고 핸드폰은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는지 버튼이 뻑뻑하게 눌러지고..... 이이야기를 일욜날 직원들하고 당구한겜 치면서 했더니 총무과 동기가 하는말 '형이 혹시 맘에 안드는 실장을 니킥먹이고 팔꿈치로 가격한다음 마무리로 핸드폰으로 내리 찍은게 아니야?' -_-;; 제가 평소에 실장을 매우 안좋아하긴 하지만.... 진짜 그랬으면 어쩌죠? -_- 암튼 막걸리 진짜 다시는 ..
끄적끄적35 숙취에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물이랍니다. 몸속에 수분이 부족해서 대가리가 깨질것같이 아프고 속도 미슥거린다네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눈뜨자마자 1.5리터 짜리 생수를 완샷해버렸습니다....-_-;; 중간에 배가불러 멈추고 싶었는데 아시잖아요 술이 아직 덜깰땐 컨트롤이 잘 안되는거.... 그래서 그냥 아니 멈추질 못해서 원샷 -_-;; 근데 이거 가능하긴 하네요 우하하하하하 젠장 웃고 있을때가 아니지.... 아이고 배아퍼뒈지겄넹...
끄적끄적34 어젯밤 이곳 전주는 국제영화제때문에 평소에 조용하기 그지없는 시내 한복판이 시끌벅쩍 하더군요 제친구가 독립영화를 본다며 서울서 내려왔는데 보다 졸았답니다. -_-;; 너무 실험적이래나..... 그래서 아는 영화만 봐야 하는가보네용 이히힛 어제의 하일라이트는 노브레인의 야밤 공연 펑크밴드 특유의 휘몰이는 금새 널뛰는 무당마냥 온몸을 펄쩔펄쩍 뛰게 맹글었습니다. 노브레인이 세팅을 끝내고 막 연주에 들어가려는 순간 뒤에서 '야 이제 말달리자 하나봐' '말달리자 너무좋아' -_-;; 이사람들 크라잉넛하고 노브레인 구분을 못하고 있구나..... 그리고 그날의 호응도의 약 80프로는 '넌내게 반했어'였고 나머지 곡들은 아주 미미한 움직임만.... 아무리 노브레인이 알려진 사람들에게만 유명한 그룹이라 하지만 그냥 노..
끄적끄적33 펌 ***************************************************************** 이멍박 : 안녕 나는 6-1반 이멍박이라고 해. 나를 뽑아주면 운동장 한가운데 100미터짜리 냇가를 만들꺼야. 그리고 거기서 애들이 자유롭게 수영도 하고 뱃놀이도 할 수 있게 만들거야. 단 고인물이라서 24시간 내내 물을 갈아줘야 돼. 그래서 등록금 100% 올리든지 아님 우리가 직접 매일 물을 갈아야 할 것같아. 그래도 괜찮지 않겠어?? ㅋㅋㅋ 박꾼혜: 안녕 나는 6-2반 박꾼혜라고 해. 너희들 전직이사장님이신 박쩐희님 알지? 그분이 우리 아버지셔. 우리 아버지가 우리 초등학교 이렇게 발전시켜준거 알지? ㅋㅋ 나를 뽑아주면 말이야..(이때 바람에 수첩이 날라감, 그리고 5초후) 난 ..
끄적끄적32 어제 낙지요리를 먹었더니 아침부터 낙지의 복수가 처절합니다..... 리벤지 오브 옥토퍼스입니다. 설사와는 또다른 기분이네요 -_-;; 배가 텅텅비어가는 느낌입니당.....
끄저끄적31 어제는 비가 오다말다해서 교회끝나고 무작정 차를 몰고 나갔습니다. 도착해보니 저수지더군요 왜 김유신이 자기 말의 목을 쳤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되더라는... 쿨럭
끄적끄적30 등산과 목욕을 한꺼번에 할수 있는곳이 없냐는 의견에 일본가게됐습니다. 새벽두시까지 뭐하지?? 이히히히히
끄적끄적29 아 어제 돌아오는 버스에서 병이 너무 이뻐 가방에도 몇개 챙겼던 팩소주를 넘많이 마신게 화근이었나봅니다. 뭐 직원들끼리 주거니 받거니 오징어를 뜯어가며 땅콩을 까먹어 가며... 있는 먹거리를 전량 소모하자는 취지아래 연애할때 여친이 이렇게 밥많이 먹는사람 첨봤다는 j모계장님 궂이 79.999킬로라고 부득부득 우기는 s선생님 야끼니꾸 1인분을 '꼬치구이 말고 고기를 가져와 고기를...'외쳤던 c계장님 그리고 마지막 뷔폐를 6바퀴 돌고 배드를 두들긴 저까지 미친듯 마셨던..... 쿨럭 그래서 그래서 오늘 아침 성가대 진짜 아휴... 이건 이건... 암튼 술냄새를 없애려 최대한 립싱크로 처리.... 시작은 아주 좋았습니다. 주위 집사님들이 자꾸 두리번거리며 코를 킁킁거렸지만 그래도 모르쇠로 일관하며 입을 뻥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