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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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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 내려와야 할 산을 뭐하러 타는지
이해하지 못했던 때가 있었다.
뭐 지금도 꼭 등산의 묘미를 묻는다면
산을 더 타봐야 알수 있을것 같다는
두리뭉실한 말로 얼버무리겠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산을 타는것이  첨부터 끝까지
힘든건 아니라는것이다.

혓바닥이 나올때쯤이면
산의 능선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하는
내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도 어떻게든 산을 올라갔다가 내려가야 한다는 생각에
땀찔찔 흘리는 모습보단
주위도 한번둘러보는 여유가 생긴듯하여
나름 뿌듯하다.

낚시와 등산은 상극이라는데...
내가 지금 뭐하는건지 하하하하